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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임 작가, 첫 소설집 '목성의 달' 출간

 

2009년 단편소설 '양력(揚力) 키우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순임 작가가 첫 소설집 '목성의 달'을 펴냈다.

데뷔 7년 만에 펴낸 이번 소설집에는, 자연과학적 질서와 물리적 세계에 대한 지식을 배경으로 작가 자신의 상상력을 담담히 그린 작품들을 실었다.

표제작 '목성의 달'은 사람이 누워 있는 형상을 한 한반도 서남쪽 작은 섬에서 목성의 달(위성) 칼리스토를 떠올리는 세 사람의 여행자 이야기다.

이들에겐 '다르게' 말하고 쓰고 상상하기 위해 헤맨 자취와 흔적들로 그득하다. 

이 작가는 '목성의 달'에서 존재의 불안과 결핍이라는 소설적 테마를 신화와 우주의 시간이 함께하는 상상의 차원으로 두텁게 감쌌다.
 

'목성의 달' 출판기념회서 사인하는 이순임 작가

이번 소설집을 준비하며 그동안의 소설이 보여준 '진부함'을 피하고 새로운 좌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이 작가의 설명이다.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 최수철 교수는 "이순임의 소설에서는 작가의 심미적인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며 "일상을 면밀하고 독특하게 관찰하고 넘어서 다시 끌어안는 의미적 순간들의 기록"이라고 평했다.

이순임 작가는 인천 출생으로 한양대와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9년 '양력 키우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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