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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덕질' 경험...여성 연예인-남성 게임"
"10명 중 9명 '덕질' 경험...여성 연예인-남성 게임"
  • 승인 2019.05.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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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과감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 '덕질'이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옥션이 일주일(4월 23일~29일)간 '덕질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고객 10명 중 9명이 '덕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덕질'은 사회 주류에서 살짝 비껴나있는 행동패턴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6%가 '어떤 분야에 푹 빠져 덕질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할 만큼 보편화 됐다. '덕질을 바라보는 당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77%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인식의 변화를 드러냈다. 이는 개개인의 취향에 대한 신념이 높아진 만큼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는 소비 문화가 자리잡고 있음을 반증한다.

또, 참여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덕질에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를 보였다. '덕질을 위한 월평균 지출 비용'으로 '20만원 내외부터 50만원 이상'의 비율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덕질을 위한 1회 최대 예산 한도'를 묻는 질문에는 22%가 '비용 상관없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덕질 레벨에 대한 설문도 이뤄졌다. 설문 참여고객 중 33%가 '내가 생각하는 덕질 레벨'을 묻는 질문에 '오덕(어떤 분야의 마니아)' 상태라고 응답했으며,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인 '성덕' 레벨은 전체의 8%를 차지했다.

'덕질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는 '온라인 광클 대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 연차내기'(13%), '오로지 덕질 목적으로 해외가기'(10%), '매장 밤샘 줄서기'(8%) 순으로 이어졌다.

덕질 분야를 묻는 질문도 진행됐는데 '덕질에 빠졌던 분야'로 '연예인'을 선택한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게임'(29%), '기타'(13%), '여행'(10%), '키덜트'(8%), '반려동물'(4%), '음식'(3%)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여성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연예인'(52%)을 꼽았으며, 남성은 '게임'(48%)을 가장 많이 선택하며 차이를 보였다.

서은희 옥션 마케팅실장은 "최근 취향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나의 만족을 위한 덕질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로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베이코리아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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