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SK에 잔류한다…6년 최대 106억원 FA 계약
최정, SK에 잔류한다…6년 최대 106억원 FA 계약
  • 승인 2018.1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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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와이번스 제공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양의지(31)와 함께 올겨울 최대FA로 거론됐던 거포 3루수 최정(31)이 원 소속팀 SK 와이번스와 6년 최대 106억원에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역대 FA계약 최장기록과 타이다.

SK는 5일 "최정과 계약금 32억원, 6년 총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최정이 팀 간판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고 최정도 이런 취지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최정은 "신인선수로 SK에 입단해 같이 생활해온 SK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진다.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다"며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SK가 '제2왕조' 시대를 맞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신임 감독은  "최정은 팀에도, 팬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FA 계약을 통해 다시 우리 팀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정의 잔류는 팀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고 후배를 이끄는 역할도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FA계약은 4년으로 이뤄져왔다. 하지만 최정은 이례적으로 6년이란 긴 기간을 택했다. 이는 2004년 정수근이 롯데자이언츠와 맺었던 6년 계약과 동일하다. 정수근 이후로는 최정이 처음이다.

어린 시절부터 '소년 장사'로 유명했던 최정은 이번이 두 번째 FA계약. 앞서 2014년 4년 86억 원에 한 차례 계약을 맺었던 최정은 10년 동안 2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손에 넣게 됐다.

최정은 2005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지난 14년 간 통산 타율 0.290 1493안타 306홈런 985타점 926득점 135도루를 해낸 리그 톱의 3루수다. 특히 2016년 2017년에는 홈런왕에 오르며 파괴력까지 갖췄다.

2011∼2013년, 2016∼2017년, 총 5차례 골든글러브(3루수)를 수상하고, 2009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진영 기자 truelee@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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