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출시 "편리-투명-재미있게 회비 관리"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출시 "편리-투명-재미있게 회비 관리"
  • 승인 2018.1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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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각종 모임 회비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한국카카오은행은 3일 카카오톡의 '초대'와 '공유' 기능을 활용해 동아리, 동호회 등과 같은 모임의 회비를 편리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왜 이렇게 안될까' 하는 불편함에서 출발했는데 모임통장 역시 똑같은 고민에서 시작했다"라며 "그간 '같지만 다른 은행'을 만들기위해 노력한 만큼 '모임통장' 역시 그에 걸맞는 대표상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대표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대표

모임통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모임주가 본인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하거나, 새 계좌를 개설해 모임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임통장 개설 후, 모임주는 해당 모임의 단체 대화방(카톡방)에 초대장을 보내 모임 구성원들을 모임멤버로 초대할 수 있다. 카톡방에서 한 번에 초대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0명이며, 모임멤버가 50명을 초과할 경우 나눠서 초대하면 된다. 모임통장 1계좌 당 참여 가능한 모임멤버는 최대 100명이다.

초대를 받은 모임멤버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초대 수락과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모임통장 회비 이용 내역을 모임통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임멤버는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는 모임주가 회비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모임주는 카카오톡으로 모임멤버들에게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내 모임 회비 납부를 요청하고, 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모임멤버들의 회비 납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모임 회비 관리의 투명성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모임통장의 거래 내역은 모임주가 본인 개인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시점부터 모임멤버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공유의 가치로 투명성을 높임과 동시에, 보안에도 신경 썼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밝혔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임멤버에게는 모임통장의 실계좌번호가 아닌 안심가상계좌번호가 노출되고, 거래명 일부도 별표로 처리되는 기능도 더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기존 출시된 모임통장의 큰 불편함 중 하나였던 모임멤버 초대와 회비 납부 요청 등의 소통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회비 관리의 투명성과 함께 보안까지 강화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으로 전환된 계좌에 대해서는 전환 전 해당 계좌와 연동돼 사용하던 기존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캐시백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출계좌, 휴면계좌, 거래중지계좌, 사고계좌는 모임통장으로 전환할 수 없다. 

이병수 모임통장TF장은 "거래내역을 멤버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유 기능이 모임통장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계좌 없이도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카카오톡 친구를 바로 초대할 수 있고, 메시지카드로 회비 관리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는 3일부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후 이용이 가능하다.

글/사진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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