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민 위닉스 대표 "텀블건조기 출시, 10% 점유율 목표...생활가전기업으로"
윤철민 위닉스 대표 "텀블건조기 출시, 10% 점유율 목표...생활가전기업으로"
  • 승인 2018.09.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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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민 위닉스 대표이사. 위닉스 제공
윤철민 위닉스 대표이사. 위닉스 제공

텀블건조기 출시로 건조기 시장에 진출한 위닉스 윤철민 대표가 국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계절가전 기업으로 인식되던 위닉스가 대형가전을 아우르는 생활가전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할 계획임을 밝혔다.

위닉스는 1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일 가전브랜드 AEG와 2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바른 건조'를 콘셉트로 한 '텀블건조기(8k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닉스와 제휴한 AEG는 일렉트로룩스의 독일 브랜드로 130여년 역사를 지닌 유럽 가전 시장의 강자다. 

3년 전부터 건조기 개발을 준비했다는 윤철민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일렉트로룩스 AEG 제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비자 대상 시장조사 등을 통해 코스별 알고리즘을 개발, '아이옷' '초스피드' '침구털기' 코스 등 국내 맞춤형 신규 코스와 국내 소비자 맞춤형 최적화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윤 대표는 "위닉스가 추구하는 '바른 건조'는 어떤 종류의 민감한 옷도 건조 후 손상이나 변형 없이 빠르고 바르게 건조하는 것, 즉 '옷을 말리는 기술을 넘어 옷을 살리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봉영 사업본부 상무는 '바른 건조'의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바른 건조의 첫 번째 기준은 '옷을 살리는 건조의 퀄리티'다. 두 번째는 '건조 퀄리티에 최적화된 용량'이다. 그리고 세번 째는 '소비자 중심 건조의 디테일'이다"라고 소개했다. 

윤봉영 위닉스 전무
윤봉영 위닉스 전무

최적의 용량과 윤 상무는 "무조건 대용량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브스타일에 최적화된 용량, 그리고 드러내는 크기보다 담아내는 크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윤봉영 전무는 또 "'위닉스 텀블건조기'는 킹사이즈 이블까지 건조가 가능하며, 유해 세균 최대 99.99% 살균 기능이 적용된 아기옷 전용 코스로 민감하고 여린 아기피부에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초스피드 건조 코스 사용 시 국내 최단 시간인 39분 만에 건조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1회 사용 전기료 106원으로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고 전했다. 

요시아라 우헤하라 AEG 동아시아 총괄 담당
요시아라 우헤하라 AEG 동아시아 총괄 담당

윤철민 대표이사는 "국내 건조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약 90%대가 넘는 미국 서구에 비해 보급율이 아직은 10%대로 낮아 성장 여지가 더 크다"라며 "목표는 위닉스 텀블건조기가 빠른 시간내에 국내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고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여가고 1등을 목표로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대표는 "건조기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기존 계절가전기업으로 인식되던 위닉스를 대형가전을 아우르는 생활가전기업으로 도약시키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출시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출시가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건조기가 간단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며 "늦었다고 판단되진 않는다. 아직 보급률이 초기 단계이고 또 빠른 출시가 목적이라기 보다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게 목적이며 '건조 퀄리티' '퀄리티 최적 용량' '건조의 디테일'이라는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또 자랑스럽기 때문에 국내 그 어떤 제품과도 차별화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위닉스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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