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14개 계엄임무수행군 지휘관 소환검토
합수단, 14개 계엄임무수행군 지휘관 소환검토
  • 승인 2018.08.10 16: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이 문건에 명시된 14개 '계엄임무수행군'의 지휘관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의 한 관계자는 합수단의 계엄임무수행군 관계자 소환조사 여부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당연히 조사할 것"이라며 "(필요성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환 조사한다면 지휘관이나 작전계통에 있던 인물을 (우선)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특수단과 민간 검찰로 구성된 합수단은 해당 문건에 계엄사령관으로 적시된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자택을 이달 3일 압수수색했다. 
 
그동안 합수단이 계엄령 문건 관련 압수물 분석과 기무사 계엄령 문건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던 관계자를 조사하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야전 부대인 계엄임무수행군 쪽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수단은 계엄임무수행군으로 명시됐던 육군 8·11·20·26·30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 그리고 2·5기갑여단과 1·3·7·9·11·13공수여단 등 14개 사단·여단급 부대의 지휘관 중 3·7공수여단을 제외한 12개 부대의 지휘관이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점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당시 육사 출신 군 수뇌부와 야전부대 지휘관들이 계엄령 발령준비를 위한 회의 등을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관련 기록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덕 기자 augustori@bstoda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비에스투데이(주)
  • 제호 비에스투데이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프레스센터 14층
  • 대표전화 02-734-8131
  • 팩스 02-734-7646
  • 등록번호 서울 아 03833
  • 등록일 2015-07-21
  • 발행일 2015-08-31
  • 발행인 안병길
  • 편집인 이주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홍규
  • Copyright © 2018 BSTODAY - 비에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stoday.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