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갤노트9'…스마트폰 '끝판왕'이 왔다
베일 벗은 '갤노트9'…스마트폰 '끝판왕'이 왔다
  • 승인 2018.08.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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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하 갤노트9)이 베일을 벗었다. 혁신적인 S펜, 인텔리전트 카메라, 최고용량 배터리, 10nm프로세서 등 현존 최고 사양을 내세우며 대화면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노트9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갤노트9은 4000mAh 배터리, 10nm 프로세서, 1.2Gbps 다운로드 속도, 128GB·512GB 용량 등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 또 한단계 진화한 S펜, 빅스비2.0,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노트는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갤럭시노트9은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폰"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 속도와 시간, 두 마리 토끼를 잡다…최고 용량 배터리와 최고 속도 탑재

갤노트9이 탑재한 4000mAh 용량의 배터리는 전작(3300mAh)보다 21% 늘어났다. 그리고 이는 현재 존재하는 스마트폰들의 배터리 중 최대용량으로 충전 걱정을 덜고 더 오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고성능 10nm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해 어떤 앱이나 게임이든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한 발열 걱정도 덜 수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쿨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더해 히트 파이프 자체의 크기를 키우고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발열을 줄였다.

화면은 역대 갤럭시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이다. 그리고 18.5대9 화면 비율의 쿼드HD+(29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테레오 스피커와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로 강력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탑재 용량 역시 기본 128GB로 전작에 비해 두 배 늘었다. 또 512GB 용량 모델도 출시돼 마이크로 SD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TB까지 늘어난다. 게임 경험에 최적화 된 스마트폰이다.

■ 진화한 S펜, 친절해진 카메라

갤노트의 시그니처인 'S펜'은 블루투스를 탑재하며 한층 더 강력해졌다. 즐겨 사용하는 앱을 실행시키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등 사용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S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으며,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 삼성 뮤직, 삼성 비디오, 유투브, 스냅챗, 스노우, B612,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 등은 버튼을 한번 혹은 두번 눌러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각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떤 명령을 수행할지 사용자가 설정 가능하며 지원 앱은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약 40초만에 완충된다. 충던된 S펜은 대기 시간 기준 30분 또는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S펜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사진=삼성전자

갤노트에 새롭게 탑재된 '인텔리전트 카메라'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꽃, 음식, 인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를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바꿔주는 기능이다. 또 인물 촬영시 손이 흔들리거나 모델이 눈을 감으면 '사진이 흔들렸어요', '눈을 깜빡였어요' 등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갤럭시S9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천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하고,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했다.

■ 똑똑해진 빅스비, 검색·예약·결제까지 '만능'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자연어 인식 능력은 물론 개인화까지 강화돼 사용자의 말 한 마디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원하는 호텔을 말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것.

빅스비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빅스비가 제공하는 정보도 최적화된다. 그리고 다양한 IoT 제품을 연결하고 손 쉽게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한 단계 진화했다.

별도의 도킹 스테이션 없이 TV나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이중 오션 블루 모델의 S펜 색상은 옐로우다. 국내 사전 예약은 13일 시작해 이달 24일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진영 기자 truelee@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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