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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M'과 현대상선 협상 "결렬"-ZIM,미국 동안항로 '2M'과 제휴
'ZIM'과 현대상선 협상 "결렬"-ZIM,미국 동안항로 '2M'과 제휴
9월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현대상선의 미국 동안 노선 독자진출 불투명해져
  • 승인 2018.07.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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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2위 해운사인 머스크라인과 MSC가 결성한 '2M'과 이스라엘 선사 짐라인이 미국 동안항로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미 동안항로에 독자진출을 모색해온 현대상선의 앞길이 한층 험난해진 모습이다.

ZIM라인과 미주 동안 노선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 머스크사의 선박./블룸버그
ZIM라인과 미주 동안 노선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 머스크라인의 '컨'선./블룸버그

머스크라인은 20일 "머스크와 MSC, 짐인티그레이티드쉬핑서비스가 아시아~미국 동안 컨테이너 항로에서 새로운 전략적 협력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3사의 전략적 협력은 미 항만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올해 9월 초 시작될 예정이다. 제휴기간은 총 7년이다.

현재 아시아~북미 동안 컨테이너 항로에서 머스크라인과 MSC는 5개 노선을, 짐라인은 2개의 노선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2M과 짐라인은 7개 노선을 5개로 줄여 선복교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M이 4개를, 짐라인이 1개 노선을 각각 진행하는 방식이다.

머스크라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미국 동안에서 태국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직항 서비스를 화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번 전략적 제휴 발표로 짐라인과 협력을 논의해온 현대상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사진=현대상선

올해 초 현대상선은 짐라인과 미주 동안 노선을 공동운항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다. 현대상선은 선복 임차 형태로 진행 중인 미주 동안 노선에서 독자 서비스를 출범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선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사실상 결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상선은 2M의 선복을 빌려 미주 동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노선은 4개다.

현대상선은 2017년 2M과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14년 만에 미주 동안에서 철수했으며, 올해 들어 짐라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시 미주 동안에 독자적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장도영 기자 tonio@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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