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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문어 관리수면 첫 지정-5개월간 포획금지
동해 대문어 관리수면 첫 지정-5개월간 포획금지
  • 승인 2018.07.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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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특산품인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관리수면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강원도가 동해시 묵호연안 수산자원플랫폼 구축해역을 대문어 수산자원 관리수면(산란보호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동해에서 어획된 대문어./사진=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에서 어획된 대문어./사진=국립수산과학원

그동안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와 동해시, 어업인들은 지속적인 토론과 소통을 통해 대문어 자원회복 방법으로 관리수면 지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지정된 관리수면은 110ha에 이르며 해당 수역에서 대문어 산란기인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문어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또 포획금지기간 이외 기간에는 12㎏ 이하의 대문어를 잡을 수 없다.

대문어는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3~5년으로 알려져 있다. 3m까지 성장하는 대문어는 무게가 보통 2~10㎏이지만, 50㎏까지 나가는 대문어가 보고되기도 했다.

1999년대 후반 동해에서는 대문어가 5500t이 잡혔으나, 어린 대문어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한때 어획량이 3700t까지 줄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문어는 2012년 자원회복사업 대상종으로 선정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동해에서 도루묵 자원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킨 경험이 있다"며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지자체, 어업인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도영 기자 tonio@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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