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수행 운전기사에 갑질 의혹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
노소영, 수행 운전기사에 갑질 의혹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
  • 승인 2018.06.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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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연합뉴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수행 운전기사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한겨레는 노 관장이 자신의 운전기사를 향해 휴지 상자와 껌통 등 물건을 던지고, 수행 기사에게 "도대체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는 등 수차례 폭언을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차량에 비치한 껌과 휴지가 떨어지면 운전석쪽으로 상자와 껌통을 던지거나 차가 막히면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이 내뿜는 매연에 예민하게 반응해 운전기사들이 대기 중에 시동을 켜고 히터나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했다.

매연에 민감한 노소영 관장을 지상이 아닌 지하에 내려줬다는 이유로 한 운전기사는 하루 만에 쫓겨났다는 증언도 있었다.

반면 노 관장의 법률대리인 측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며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이어서 일일이 답변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노 관장은 지난 1988년 최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고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으며, 오는 7월 6일 이혼 소송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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