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구석구석 가보니...'가장 멋진 루프가든, 개방 안되네?'
[현장]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구석구석 가보니...'가장 멋진 루프가든, 개방 안되네?'
  • 승인 2018.06.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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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서 2~3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모습
1층 로비에서 2~3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모습

용산역 건너편 높지도 낮지도 않은 벽돌색 건물.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본사는 1956년 처음 세워지고 이후 1970년 특유의 벽돌색 빌딩으로 리모델링 되면서 그리고 지난해 12월 지금의 신본사로 거듭나기까지 내내 용산 지역의 랜드마크였다.

14일 신본사를 설계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내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신본사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프레스 투어가 진행됐다.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크리스토프 펠거
루프 가든에 선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크리스토프 펠거

먼저 안내된 곳은 5층 사무공간과 직원복지시설 한 가운데 마치 한옥의 중정처럼 마련된 야외 공원 같은 '루프 가든'이었다. 탁 트인 공간 구성과 전망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이 공간은 용산 신본사 중에서도 가장 멋진 곳이었다. 단, 이 '루프 가든'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1~3층과 달리 직원들에게만 공개되는 실내정원 겸 쉼터다.

기자들에게 용산 신본사 건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치퍼필드와 펠거
기자들에게 용산 신본사 건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치퍼필드와 펠거

5층에는 '라온'이라 이름 붙여진 직원들을 위한 마사지 공간과 피트니스, 여성휴게실인 '레이디스 라운지', 카페 분위기의 직원식당과 사내 카페 '카멜리아' '오설록'까지 있다. 직원들은 아침, 점심, 저녁식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점심은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케이터링 업체도 달라 서로 경쟁을 유도하는) 네 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멜리아'와 '오설록' 역시 1~3층에 설치된 카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와 디저트 등이 제공된다.

루프 가든에서 바라본 아래 놀이터 전망
루프 가든에서 바라본 아래 놀이터 전망. 오른쪽 건물은 주민센터
카페 같은 분위기의 쾌적한 직원식당
카페 같은 분위기의 쾌적한 직원식당
신사옥 곳곳에 화초가 많아 눈길을 끈다.
신사옥 곳곳에 화초와 화분이 많아 눈길을 끈다.

2~3층에는 공용 문화 공간과 고객과의 소통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450석 규모의 대강당,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주요 제품, 히스토리가 있는 아카이브, 90여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는 약 300평 규모의 사내 어린이집, 고객의 다양한 평가와 연구를 위한 '고객연구센터', 아모레퍼시픽 및 계열사 브랜드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모레스토어, 그리고 이니스프리 그린카페 등이 있다. 

실내지만 자연채광이 풍부해 더욱 넓고 환해보이는 로비
아모레 스토어 모습
아모레 스토어 모습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제품 히스토리가 있는 아카이브의 모습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제품 히스토리가 있는 아카이브의 모습

2~3층에서 바라본 1층 로비의 풍경은 실내지만 벽과 천장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인해 환하고 탁 트였다. 미술관과 라이브러리, '오설록' 용산파크점과 프리미엄 버전인 '오설록1979' 그리고 플라워숍까지 자리하고 있다.

1층 로비에서 바라 본 천장의 모습
1층 로비에서 바라 본 천장의 모습
천장에 뚫린 창이 루프 가든과 통해 있다.
천장에 뚫린 창이 루프 가든과 통해 있다.

비록 용산 신본사에서 가장 멋진 공간이라고 할 만한 '루프 가든'은 일반에 개방되지 않지만 자연채광과 어우러진 1~3층의 탁트인 로비와 아기자기한 공간들은 뒤편에 조성된 놀이터,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충분히 휴식공간이 될 만해 보였다.

글/사진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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