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가전' 잇는 대형마트 '구원투수'? "총매출의 1/4...신장률 높아"[틈새DB]
신선식품, '가전' 잇는 대형마트 '구원투수'? "총매출의 1/4...신장률 높아"[틈새DB]
  • 승인 2018.06.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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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이 해마다 역신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신선식품이 가전제품을 잇는 매출 구원투수로 각광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연간 매출 증감률은 2015년 -2.1%, 2016년 -1.4%, 2017년 -0.1%를 기록해 해마다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편의점과 온라인몰의 공세 속에 지난 해의 경우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대형마트 만이 유일하게 역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 측은 "신선식품의 경우 선도 문제로 온라인 채널로의 소비층 이전이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산지발굴이나 바잉파워 확보에 있어 오랜 영업노하우를 지닌 대형마트 업계가 비교우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선식품이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는 20%가 넘어 전체 매출의 1/4 가량이 신선식품에서 발생하며, 이 수치는 해마다 증가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2017년 연간 매출을 살펴봐도 신선식품은 3.7%의 성장세를 보여 12.0% 신장한 가전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마트는 올 초 신선식품 30여종을 연중상시저가(EDLP, Every Day Low Price) 품목으로 선정해 연중최저가로 운영하며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신규로 선보인 상품을 제외한 26개 상품의 1~5월 기준 매출신장률은 26.0%에 달해 판매가가 저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객수신장률은 32.1%로 나타나 매출신장률을 상회했다.

이마트 측은 "이러한 EDLP 품목들의 선전은 유통업태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형마트가 지닌 강점 중 하나인 신선식품을 십분 활용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가성비로 경쟁력을 확보한 EDLP 신선식품에 이어 품질을 강조한 프리미엄 신선브랜드 저스트 프레시(Just Fresh)를 출시함으로서 차별화를 도모하는 한편 신선식품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가 타 유통업태와 차별화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가 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신선식품이라는 발상에 착안해 프리미엄 브랜드 '저스트 프레시'를 기획,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저스트 프레시'는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산지와 생산자, 생산시기, 생육법 등을 꼼꼼히 따져 엄선한 상품들로 과일, 채소, 축산, 수산, 건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운영 품목은 80여 개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이마트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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