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50 GTO'-역사상 최고인 750억 원에 팔려
'페라리 250 GTO'-역사상 최고인 750억 원에 팔려
자동차수집가들에겐 '꿈의 차'-"2014년보다 두배 급등"
  • 승인 2018.06.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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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차'로 알려진 '페라리 250 GTO'(Ferrari 250 GTO)가 또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페라리 250 GTO가 7000만 달러(약 750억 원)에 미국의 한 사업가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스 중인 'Ferrari 250 GTO'. /사진=페라리 홈페이지 캡쳐
레이스 중인 'Ferrari 250 GTO'. /사진=페라리 홈페이지 캡쳐

몬테레이 경매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경매 기록은 2014년에 있던 3811만 달러였다.

이번에 나온 것은 경매는 아닌 개인간 거래이지만 7000만 달러가 오갔기 때문에 당연히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게 됐다.

미국의 초고가 차량 갤러리 `더 듀퐁 레지스트리(The duPont Registry)'는 이 차를 구입한 미국의 사업가는 차량용 고무 카매트를 만드는 `웨더텍'의 CEO 데이빗 맥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빗 맥닐은 페라리 수입가인 동시에 열정적인 페라리 드라이버이면서 빈티지레이스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인물이다.

페라리 250 GTO는 페라리가 1962년부터 1964년까지 대회 나가는 차량의 양산 생산 대수 규정을 통과하기 위해 단 39대만 만들었던 차량이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안셀모 페라리(Enzo Anselmo Ferrari)가 만든 페라리 수퍼카 계보의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12기통인 페라리 250 GTO 엔진./사진=페라리 홈페이지
12기통인 페라리 250 GTO 엔진./사진=페라리 홈페이지

GTO라는 말 자체가 이태리어로 GT호몰로게이션(Gran Turismo Omologato)이라는 뜻이다. 오몰로가토(Omologato)는 `적합하다'는 의미여서 장거리를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성능 자동차라는 의미이다.

워낙 희귀한 차량이어서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차는 V12 엔진을 전면 차체 중앙(FMR)에 갖고 있으며 250이라는 숫자는 한 실린더의 배기량을 뜻한다. 합쳐서 총 3.0리터가 되고, 총 300마력을 낸다.

장도영 기자 tonio@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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