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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8명 "면접 탈락 후유증 겪었다…실수 떠올리며 자책도"(틈새DB)
구직자 10명 중 8명 "면접 탈락 후유증 겪었다…실수 떠올리며 자책도"(틈새DB)
  • 승인 2018.05.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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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8명이 면접에서 탈락한 뒤 후유증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탈락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2%가 '면접에서 탈락한 뒤 후유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후유증으로는 '자기비하나 무력감에 빠지는 등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꼈다'는 답변이 3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곳에 지원하는데 두려움'(28.3%), '불면증과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후유증'(18.7%), '심한 짜증이나 신경질 증 성격 변화'(16.7%) 순이었다. '구직을 아예 포기했다'는 의견도 5.8%를 차지했다.
  
특히 면접 탈락 후유증 경험자의 절반은 '면접에서 3회에서 5회 탈락했을 때 후유증이 가장 심했다'(49.3%)고 답했다. 후유증에서 벗어나는데 걸린 시간에 대해선 응답자의 10명 중 3명이 '최소 4일에서 최대 7일'을 꼽았다.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4%가 '경험자나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29.4%), '더 많은 입사지원으로 실제 면접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22.1%)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면접 직후 자주한 행동으로 '면접 때 했던 실수를 떠올리며 계속 자책한다'(30.5%)고 털어놨다. '이미 지난 일이니 면접장을 나오며 깨끗하게 잊는다'(22.6%),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기분전환 활동을 한다'(18%), '바로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한다'(15.4%)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접 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집중은 잘 안되지만 다른 일자리를 살펴보며 기다린다'는 의견이 44.2%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결과만 기다린다'(22.4%), '애써 취미생활 등 취업준비와 관련 없는 딴짓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8.8%),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또다른 면접 준비에 집중한다'(14.7%) 등이 답변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됐다. 표본 집단은 416명이다.

송혜원 기자 songsong@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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