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도 겁난다. 주말에 머하지?"…김밥 자장면 영화값 등 가격 줄줄이 인상
"외식도 겁난다. 주말에 머하지?"…김밥 자장면 영화값 등 가격 줄줄이 인상
  • 승인 2018.04.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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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등 소비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가공식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CGV 롯데시네마 등도 영화 관람료를 1천원씩 인상시켰다. 서민들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선택이 점점 팍팍해지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이 통계청에서 수집한 가격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적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특히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그 다음으로 자장면(4.0%), 삼겹살(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김밥·자장면은 작년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삼겹살은 작년 3월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칼국수(1.0%), 김치찌개백반(0.6%), 냉면(0.5%), 김밥(0.5%), 비빔밥(0.5%), 자장면(0.3%), 삼계탕(0.2%) 가격이 올랐다. 

가공식품 가격도 상승했다. 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곡물가공품과 조미료류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

품목별로는 즉석밥(5.6%), 국수(3.2%), 라면(2.9%), 밀가루(2.9%), 설탕(7.4%), 간장(4.5%), 케첩(2.5%)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어묵(5.3%), 즉석밥(4.0%), 콜라(3.2%), 소주(2.9%) 등 13개 품목 가격이 올랐다. 

지난달 30개 품목을 모두 구입했을 때 총비용은 대형마트(11만6천15원)에서 가장 저렴했고 그 뒤를 전통시장(11만8천261원), SSM(12만4천677원), 백화점(13만1천801원)이 이었다.'

한편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 관람료를 인상했다.

롯데시네마는 19일부터 성인 요금에 한해 기존 대비 1천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강동영 홍보팀장은 비에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관람객 숫자 정체와 서비스 경쟁 심화, 물가 상승에 기인한 극장 운영 관리비용 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최대 멀티플렉스 CGV는 지난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기존 가격 대비 1천 원 인상했다. 이어 메가박스도 현재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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