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골목-⑤] 新과 舊가 공존하는 '홍은동(1)'
[바로 그 골목-⑤] 新과 舊가 공존하는 '홍은동(1)'
  • 승인 2018.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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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북단의 홍제역과 녹번역 사이. 백련산, 북한산 기슭이 멋있게 보이는 서울의 옛 모습과 최신식 주상복합이 공존하는 곳, 서대문구 홍은동이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번듯하고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 바로 길 건너편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70, 80년대로 돌아간 느낌을 주는 오래된 다세대 주택들이 있다. 대부분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곳으로, 지나다니는 사람 외에는 이동이 뜸해 보인다.

 

오래된 동네 답게 흔하게 보기 힘든 모습도 보인다. 휘양찬란하게 꾸며진 점집 골목이 단조로운 옛 골목에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대로로 나오면 가구점, 목공소 등 홍은동의 집들을 책임졌을 가게들이 꽤 많이 모여 있는데, 재개발을 앞두고 재개발 안내문, 경고문 등이 붙어 있어 주인들의 일하는 모습이 썩 밝게 보이지만은 않았다.

 

내부순환도로 고가 바로 옆에는 한눈에 봐도 굉장히 허름한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이 있다. 재개발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탓인지, 시장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휑한 느낌이 들었다.

 

옛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서대문구 전통적 주거지 홍은동. 몇 년 후 근사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지금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겠지만, 새로워질 활기찬 홍은동이 기대된다.

이선우 기자 cheese@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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