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사내 감시 옳지 않지만 필요해" [틈새DB]
"직장인 10명 중 6명, 사내 감시 옳지 않지만 필요해" [틈새DB]
  • 승인 2018.04.11 12: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사내 감시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3~7일 직장인 36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1%가 '사내 감시가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어떤 이유든 근절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29.1%,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은 8.8%를 차지했다. '사내 감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근절해야 한다'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이채롭다.

직장인의 입장에서 회사가 직원들을 감시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이 딴짓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53.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내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서(26.1%)' '서비스 관리 및 품질 향상을 위해서(10.2%)'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6.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3%)'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0.6%)'라는 의견도 응답도 있었다.

'직장 내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62.1%가 '있다'고 답했으며, '상사가 지나다니면서 수시로 감시했다(32.5%, 복수 응답 가능)'는 의견이 많았다. 

'어떤 부분에 대해 감시를 받았나(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9%가 '동료와의 잡담'에 대해 감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실시간 업무현황(20.6%)' '업무 이외의 PC 사용(12.6%)' '사적 통화(12.1%)'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감시를 받는다고 느낀 뒤 취한 행동으로는 '무슨 일을 하든 눈치를 살피게 됐다(63.8%)'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식하지 않고 원래대로 행동했다(23.6%)' '자리비움/메신저 사용 등을 줄이고 업무에만 집중하게 됐다(12.7%)'가 뒤를 이었다.

끝으로 '직장 내 감시가 업무효율성에 끼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49.2%)'고 응답했다. 이어 '업무효율성이 향상된다(30.8%)'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20.1%)' 등으로 나타났다. 

사진=커리어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비에스투데이(주)
  • 제호 비에스투데이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프레스센터 14층
  • 대표전화 02-734-8131
  • 팩스 02-734-7646
  • 등록번호 서울 아 03833
  • 등록일 2015-07-21
  • 발행일 2015-08-31
  • 발행인 안병길
  • 편집인 이주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홍규
  • Copyright © 2018 BSTODAY - 비에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stoday.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