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경쟁 다시 불붙었다-디젤에서 고연비차로 매수세 이동
연비경쟁 다시 불붙었다-디젤에서 고연비차로 매수세 이동
  • 승인 2018.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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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와 경제성이 뛰어난 모델들이 잇따라 출시, 자동차 시장을 달구고 있다. 토요타의 콤팩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C', 기아차 '올 뉴 K3' 등이다.

경기 불황에 유가도 다시 올라가는 추세여서 당분간 가성비 높은 차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토요타코리아는 14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프리우스C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프리우스C는 2011년 토요타가 선보인 하이브리드카로, 출시 이후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어 세계 누적 판매량이 150만 대가 넘는 베스트셀링카다. 연비는 L당 18.6㎞에 가격도 2490만 원이다. 준중형 프리우스 기본형(3270만 원)에 비해 800만 원 가량 낮다. 구매시 세금감면, 정부보조금 등 최대 360만 원의 혜택도 있다.

토요타의 프리우스C. /토요타코리아 제공

지난달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로 출시한 기아차의 준중형 세단 `올 뉴 K3'도 경제성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 탑재를 통한 L당 15.2㎞의 경차급 연비를 실현한 덕분이다. 여기에 가격도 1590만~2220만 원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 트림 기본 적용 등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인상을 최소폭으로 억제했다.

현대차도 자사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다음 달 출시한다. 1회 충전에 최대 390㎞를 달릴 수 있다. 이달 초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 초 사전계약 1만 2000대 돌파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첫 선을 보인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풀체인지 모델을 상반기에 내놓는다. 지난해 출시된 9세대는 연비가 L당 19.3㎞였다. 출시 당시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이 "올해 어코드 전체 판매의 약 25%인 1200대 이상 팔겠다"고 밝힌 목표치를 훌쩍 넘겨 전체 어코드 판매량의 33%(2257대)에 달했다. 새 어코드는 2.0ℓ 하이브리드의 엔진 모델외에 1.5L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 모델도 선보인다. 기존 2.4ℓ, 3.5ℓ를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도 이 달 `i3'의 2세대 모델 `뉴 i3 94Ah'를 출시한다. 2013년에 나온 i3의 부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배 가량 늘어난 33㎾h급 신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상반기 `더 뉴 C350e'와 `더 뉴 GLC 350e 4매틱'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2종을 출시한다. 여기에 연내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C클래스의 PHEV 모델 더 뉴 GLC 350e도 출시될 예정이다.
장도영 기자 tonio@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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