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폭음 경보
요즘 같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폭음 경보
  • 승인 2018.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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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따스한 봄기운을 즐기려면 환절기에 대한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바로 건강이다. 특히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개강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폭음, 과음 등을 조심해야 한다. 또 해외 직구를 통해 특템에 도전하는 스마트함도 필요한 시기다. 

STEP 1 봄날 폭음 … '알코올성 지방간' '통풍' 등 조심해야 

새학기가 시작되면 대학생 음주 문제가 이슈가 되곤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2개 대학 및 전문대 소속 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대학생 음주 행태 심층조사'에서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신다는 고위험음주 대학생 비율은 지난해 38.4%로 2009년(26.0%)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이상이며, 주 2회 음주한 경우를 말한다. 또 대학생이 일반 성인보다 높은 수준이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폭음으로 인해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소주 반 병 이상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먹으면 지방간 현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초기 상태인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끊는 것이 좋다. 금주가 어렵다면 횟수와 주량을 줄여야 한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10∼20g, 이는 맥주 1캔, 소주 반 병, 양주 2∼3잔 정도에 해당한다. 

폭음으로 인해 위장과 간장이 손상을 입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급성췌장염과 고지혈증, 통풍 등도 주의해야 한다. 폭음을 하지 않더라도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적은 양의 음주에도 쉽게 급성췌장염이 올 수 있다. 과음 후 배가 아프고 구토 증상이 있다면 몸을 웅크려 보자. 누웠을 때와 달리 몸을 웅크릴 때 복통이 완화된다면 급성췌장염일 가능성이 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통풍은 젊은층에서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다. 특히 20대 남성은 2012년 총 1만882명이었던 통풍 환자가 2016년 1만7536명에 달한 것이다. 20대 여성도 2012년 993명이었던 통풍 환자가 2016년 1215명으로 증가했다.  

통풍은 체내에 퓨린의 대사산물인 요산 결정체가 조직 내에 침착돼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술이나 곁들이는 안주의 기름진 음식에 많이 포함돼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원인이 된다. 맥주는 원료인 맥주 보리에 퓨린 성분이 많기 때문에 요산을 크게 증가시켜 독주보다 통풍에 더 해롭다. 엄지발가락과 다리 관절 부위가 주로 밤에 갑자기 붓고 빨갛게 부어 오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STEP 2 환절기 앞두고 호흡기 아이템 직구 판매량 급증

최근 환절기 관련 아이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밝혔다. 봄철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한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기청정기, 코 세척기, 마스크 등 호흡기 관련 제품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2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올 1월 한 달 동안 전년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5300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됐다. 

가습기 성능을 겸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독일 벤타와 일본 샤프 공기청정기가 인기다. 벤타 LW-45는 외부환경에 따라 가습량이 자동 조절되고, 샤프 공기청정기에는 자체 공기정화 기술과 풍량변경 및 취침 램프모드 설정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코막힘 및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해 코를 세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도 환절기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대표 아이템이다. 미국 네일메드 코 세척기는 생리식염수로 비강 내 미세먼지 등을 세척해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1월에만 1천여개가 넘게 팔린 상태다. 연예인들도 방송에서 사용하며 유명세를 더했다. 

그 외 폴리우레탄 소재에 미세한 구멍을 내는 다공질 필터기술을 적용한 일본의 피타 마스크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얼굴에 밀착되도록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차단 기능 외에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아이돌 마스크로 알려져 젊은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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