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는 패럴림픽이, 기업은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기 스타트
평창에서는 패럴림픽이, 기업은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기 스타트
  • 승인 2018.03.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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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이 많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인 가운데 기업들도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시작했다. 채용부터 창업, 커뮤니티매핑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홀로서기를 모색 중이다. 

먼저 이마트가 장애인 채용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는 올해 장애인 파트너 채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율을 달성하는 한편, 전문 직무를 마련하는 등을 회사의 올해 목표로 삼은 상태다.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도 장애 사우가 함께 근무하면서 행복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19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훈련생을 모집한 뒤 4월부터 직무 맞춤훈련과 현장실습 등을 거친 후 상반기 중에 정식 입사가 이뤄지게 진행할 계획이다.  

올 한해 약 100여 명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장애인들은 주로 부츠, 몰리스펫샵 등 전문점 분야에 배치돼 상품 포장, 정리, 진열, 매장가꿈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5년 30명, 2016년 158명, 2017년 174명으로 채용을 꾸준히 늘려, 2017년말 기준으로 800명의 고용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올해 100명을 추가 고용하면 모두 900명이 돼 고용증진법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2.9%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마트에는 현재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인 '나눔지기' 145명이 근무 중이어서 이미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편 농아인들도 자유롭게 온라인 셀러에 도전하고 파워셀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농아인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농아인 창업스쿨' 프로그램을 론칭해 진행 중이다. 농아인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형식의 셀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1기 과정은 6월 말까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소속의 농아인 예비셀러들을 대상으로 '농아인 창업스쿨 나래터 프로젝트'를 해당 복지관 컴퓨터 실습실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수가공 가죽제품, 파티용품 등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자 하는 협동조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매회 수화 통역이 지원된다.

이베이코리아는 또 농아인 초보 셀러 대상으로 농아인 성공 셀러의 강연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코칭도 계획 중이다.  

강사진은 농아인 파워셀러 고광채 대표를 비롯해 전문 강사진과 셀러 중심으로 구성한다. 고대표는 2004년 옥션 '나의 왼발' 장애인 창업스쿨 출신이자 옥션에서 '위트라이프'라는 레저용품 스토어를 운영하는 파워셀러다.

 

또 장애인들에 필요한 편의시설 지도가 집단지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집단지성 공동체 지도를 진행해 온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평창 패럴림픽에 대한 장애인접근시설 커뮤니티매핑을 진행하고 장애인접근시설이 표기된 공동체지도 앱 '나는 평창이다'(https://bfplace.com/home/)를 출시했다. 

커뮤니티매핑센터는 국민대학교 자원봉사학생들 100여명과 평창패럴림픽 개최지역인 강릉, 정선, 평창 지역의 편의시설 위치를 지난 2018년 2월 17일에 매핑했다. 자원봉사학생들은 그간 서울시 장애인접근성 지도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학생들은 강원도에서 이미 조사를 마친 3500여개의 데이터 장소를 방문해 사진 추가 작업을 했으며, 1000여개의 새로운 장애인 편의시설을 새롭게 매핑했다. 

커뮤니티매핑센터의 장애인접근시설 앱은 숙박시설, 외식업체 등의 장애인용 화장실, 엘리베이터, 진입로 경사 등의 상황을 표시해 장애인들이 손쉽게 정보를 검색해 편리한 시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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