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푸켓·발리 '허니문 인기 여행지'...'경유' 상품 인기[틈새DB]
하와이·푸켓·발리 '허니문 인기 여행지'...'경유' 상품 인기[틈새DB]
  • 승인 2018.03.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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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와이, 몰디브, 라스베이거스, 두바이. 인터파크투어

하와이가 허니문 인기지역 1위에 오른 가운데 푸켓·발리·몰디브·칸쿤 등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거리 여행시 경유지를 들르는 '스탑오버' 일정 포함 상품 예약이 증가하며 두바이, 라스베이거스 등이 인기 경유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최근 3년과 올해 1~3월 허니문 여행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허니문 여행지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면서 경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부터 올 1분기까지 허니문 인기 여행지 1위는 2016년을 제외하고 하와이가 차지했다. 5위권 내에 하와이를 비롯해 푸켓, 발리, 몰디브, 칸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지역들은  전통적인 허니문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곳으로 그 인기가 여전했다. 또, 10위까지 살펴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장거리 지역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하와이는 휴양과 관광 뿐 아니라, 각종 액티비티와 쇼핑시설 등 완벽한 여행 인프라를 지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푸켓은 휴양·관광을 동시에 즐기기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적고, 발리는 조용하게 고급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는 점이 강점으로 떠올랐다. 몰디브·칸쿤 등은 직항으로도 최소 11시간, 16시간 남짓 걸리는 장거리 여행지이지만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지닌 세계적인 휴양지로 허니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인생 한 번 뿐인 특별한 여행이라는 허니문의 특수성 때문에 모험을 택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풍경과 편한 인프라를 함께 갖춘 곳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허니문 여행지 순위에서 몰디브, 칸쿤, 유럽 등 장거리 지역에 대한 수요가 일반 여행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투어 담당자는 "허니문 여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정이 길고 비용이 좀 들더라도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보니 장거리 여행지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풀이했다.

장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며 경유지에서도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스탑오버(Stop over)'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디브와 칸쿤의 경우 각각의 경유지인 두바이, 미국(라스베이거스/뉴욕) 등에서의 여행 일정이 포함된 상품 예약이 2015년 대비 지난해 각각 15%, 20% 가량 늘었다. 이 외에도 두바이를 경유 여행으로 관광한 후 모리셔스로 가는 상품 예약도 2015년과 비교해 지난해 약 20% 증가했다. 두바이는 화려한 도심과 순수한 자연이 공존하며, 라스베가스는 도심 속 관광거리가 넘쳐나고 그랜드캐니언과 인접한 미국 대표 관광도시다.

인터파크투어 허니문 담당 최병모 대리는 "스탑오버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허니문 여행에서도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라스베이거스와 두바이 등은 2~3일 가량 단기간 체류로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스탑오버 여행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millim@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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