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서 철수…주류·담배 매장 제외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서 철수…주류·담배 매장 제외
  • 승인 2018.0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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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페이지 캡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중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에 일부 사업권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며 "이후 오는 3월 중에 해지 승인을 받으면 120일 간 연장영업 후 철수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4개 사업권 중 주류·담배 사업권(DF3)을 제외하고 탑승동 등 나머지 3개 사업권(DF1, DF5, DF8)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수, 화장품, 피혁, 패션 등의 매장은 철수된다.
 
철수 요인으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 시내면세점 추가 개점으로 업체 간 경쟁 과열, 특허수수료 부담 증가 등으로 늘어난 적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게 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철수를 통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시내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면세점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88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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