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경제 산업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예상치 못한 정부…"폐쇄 결정 깊은 유감"
한국지엠.(연합뉴스)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발표 바로 전날에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한국GM과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GM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GM은 전날 저녁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전화로 통보했다.

정부는 이때까지 군산공장 폐쇄를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전날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당시 회의에서 백 장관은 "GM이 전반적·중장기적으로 '롱텀 커미트먼트(long term commitment:장기 투자)'를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전체적인 경영구조 개선을 어떤 형태로 할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GM이 정부에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면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GM이 먼저 경영개선 계획을 제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이를 토대로 정부 지원 가능성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GM은 정부와 경영개선 계획을 협의하는 단계를 건너뛰고 일방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정부는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낸 입장자료에서 "GM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생산중단 및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박철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지금, 이 뉴스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칼럼&오피니언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송경원의 영화산책]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32. 진저 원티드 라이브
[인사이드 뷰직페이퍼]
32. 진저 원티드 라이브
옛사랑이 생각나는, 김밥 따로 반찬 따로 충무김밥 [박상대의 푸드스토리]
[박상대의 푸드스토리]
옛사랑이 생각나는, 김밥 따로 반찬 따로 충무김밥 [박...
이색(李穡:), 관직의 반열이 자숙하게 함
[고전에서 배운다]
이색(李穡:), 관직의 반열이 자숙하게 함
여백
많이 본 뉴스
주간 베스트 클릭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
PREV NEXT
여백
生生한 현장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