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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원의 영화산책 기사 (전체 30건)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위험한 사랑과 예정된 파멸 사이, 아슬아슬한 로맨스
모든 관계는 각각 유일한 형태를 띤다. 사랑, 유혹, 탐닉, 거짓, 배신, 이용 등 어떤 이름표를 붙인다고 해도 그 모든 시간을 정확히...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12-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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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온 파이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건 언젠가 봄이 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은 고통의 무게가 아니라 그것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음에 절망한다....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1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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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37', 교회 모순 통해 '인간의 원죄' 대한 고민 던지는 종교 영화
세속과 신앙은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전혀 다른 세계다. 각자의 체계를 가진 우주들이라고 해도 좋겠다. 종교에서 말하는 사랑, 박애, 원...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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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한 순간
기억은 영화를 닮았다. 두서없이 불쑥 치고 들어오는가 싶다가도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면 전체 그림이 논리정연하게 그려진다. 반대로 한 ...
송경원  |  2017-10-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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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당한 사람들', 일곱 여자와 한 남자의 동거 '소리 없는 욕망의 전쟁터'
리메이크를 썩 좋아하진 않는다. 아이디어의 고갈을 자인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시대에 맞춰 겉옷만 갈아입는 게 아닌지 의심이 될 때도 있다...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9-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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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무한경쟁·권위주의 사회에 맞선 청년들의 저항
전복, 도발, 파격, 저항, 기타 등등.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를 묘사할 단어들은 대개 이런 식일 것이다. 홍대 주변을...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8-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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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의 내일', 부성애 통해 루마니아 사회의 구조적 모순 벗겨내다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 하지만 우린 때론 현실을 영화처럼 받아들이기도 하고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단면을 자각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영화...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8-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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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맥베스' 가부장·귀족주의 사회의 억압과 모순, 욕망으로 파괴하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당신을 증명한다. 가정과 사회가 강요하는 이데올로기가 개인을 속박할 때 억눌린 욕망이 파괴를 통해 분출되는 건 당연...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7-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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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빈자리 메워 주며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풍경 같은 영화
이건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정확히는 사랑 이야기만은 아니다. '내 사랑'은 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의 실화를 멜로드라마...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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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광 17세', 자신만 바라보던 소녀, 마음의 울타리 넓혀가는 흐뭇한 성장기
누구나 자의식에 현미경을 달고 있는 시기가 있다. 잎새 부는 바람에도 살갗이 아리고, 모래알 같은 불행도 바위 같은 무게로 자신을 짓누...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6-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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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성폭행 당한 여성의 차갑고 절제된 읊조림...'처절한 복수'
가벼운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다. 극장을 나서는 순간 깔끔하게 털어버리고 오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간혹 지워지지 않는 얼룩 같은 ...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6-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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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제인, 소수자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차별'이라는 벽
세상이 끝났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된다. 조현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꿈의 제인'은 야심만만하다. 영화는 '보이지...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6-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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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다시 꺼내 보는 노무현에 대한 기억
우리에겐 각자의 노무현이 있다. 그를 좋아했던 사람은 물론 정치적 지향이 달랐던 사람에게도 노무현은 하나의 기억으로 남았다. 여기서 굳...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5-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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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정한다' 피로감 때문에 사회의 상처를 외면하진 않았나
'이만하면 됐다', '이젠 잊을 때도 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귀를 씻고 싶어진다. 그것은 가해자나 방관...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4-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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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천재 무용수에게 띄우는 정성스러운 팬레터
종종 다큐멘터리가 인물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 인물의 면면을 상세히 보여주는 거로 족할지, 내면을 대신 읊어주는 편이 나을지 ...
송경원 시네아트  |  2017-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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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사람이 사람의 진심을 볼 수 있을까
넓고 깊다. 이상일 감독의 '분노'는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를 머금은 영화다. '악인'에 이어 다시 한번 요...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3-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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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 나의 누나' 이민자·이방인 문제 파헤쳐…유럽사회 문화적 편견에 일침
장르는 어떻게 다시 태어나는가. 최근 서부극이 불쑥 극장가 한 복판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미국의 '내셔널 시네마&#...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3-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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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1958년 미국, 백인과 흑인의 가장 순수한 사랑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일종의 반칙이다. '실화'(實話)라는 것만으로 강력한 리얼리티를 확보한 채 출발하기 때문이다....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7-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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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포 러브', 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의 '웃픈'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는 답이 정해진 문제다. 엇갈리는 연인의 크고 작은 위기를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바라보지만 우리는 이들이 결국 훈훈한 결말에...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6-1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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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목수', 신자유주의의 몰인간성에 싸움을 걸다
상상을 압도하는 뉴스 앞에서 현실의 부조리를 꼬집는 사회 드라마가 왠지 싱겁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지미스 홀'(2014...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6-1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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